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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소개

건칠관음보살좌상(보물 제993호)

관음전에 모셔져 있는 높이 86센티미터의 조선 초기 건칠관음보살좌상
이다. 건칠이란 진흙으로 속을 만들어 삼베를 감고 그 위에 진흙가루를
발라 묻힌 다음 속을 빼낸 것이다.
복장발원문과 개금묵 서명이 발견되어 1395년(홍무 28년)에 백진을
비롯한 영해부의 관리들과 부민들의 사주로 조성되었고, 1470년
(영락 5년)에 개금되었음이 밝혀졌다.

대웅전(경북 유형문화재 제138호)

태조 4년(1395)에 태조와 그의 부인 신덕왕후 강씨를 기리기 위해 지방 관리들이 중심되어 만들었다. 숙종 3년(1677)에 수리했다는 등 자세한 기록이 남아 있어 더욱 유명하다. 앞면 3칸, 옆면 3칸의 규모이며, 지붕은 옆모습이 사람 인자 모양인데 맞배 지붕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방식으로 건축되었다. 단청을 금단청으로 하여 화려하기 이를 데 없으면서도 색상이나 무늬가 장엄하고 거룩하다

영산회상도(경북 유형문화재 제373호)

대웅전에 석가모니불상의 두쪽 벽면에 걸어 봉인한 이 후불탱화는 석가모니불 영산회를 표현한 그림이다. 화면 중앙에는 지인의 수인을 취한 석가모니불과 좌우협시인 문수, 보현보살을 위시하여 사천왕과 8대보살, 8대제자, 타방불 4위, 팔부중과 국왕과 왕비 등이 합장한 모습으로 배열되었다. 이 탱화는 비단에 채색한 것으로 1764년에 제작했다.

지장보살도 (경북 유형문화재 제374호)

지장보살은 석가모니불이 입멸한 뒤부터 미륵불이 출현할 때까지
천상에서 지옥까지의 일체 중생을 교화하는 자비로운 보살이다. 중앙에
크게 강조한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도명존자와 무독귀왕 그리고 지옥의
십대왕과 판관들이 있다.승려형의 머리를 한 지장보살은 한 손에 석장을
다른 한 손에는 투명구슬을 잡고 연화대좌 위에 앉아 있다.
견본채색으로 조선 1764년에 조성되었다.

문수보살 벽화

보현보살 벽화

주악비천도 벽화